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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브라함 이사라 긴급기도 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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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홍철호 날짜:2007-12-19 조회: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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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함 이사라 긴급기도 서신 2007. 12. 17.
오늘 오전에 노동허가를 연장하기 위해 모든 서류를 준비해서 저희 직원이 노동부에 갔습니다. 그런데 노동세(인두세)를 다시 새롭게 부과되어 20,000불을 이번 주까지 내어야 노동허가를 연장해 주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나라가 어렵거나 노동허가를 가진 외국인을 줄여야 할 경우에 노동세를 부과하곤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또 다른 한국 분은 세무서에 갔는데 앞으로는 매달 개인 소득세로 2,500불로 달러로 내어야 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매번 노동허가를 받을 때마다 큰 기적을 베푸셨는데 이번에는 어떤 기적을 베풀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첫 번째 노동허가를 연장할 때에도 노동세가 부과되어 매달 3,500불을 부과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노동부를 찾아갔을 때 법적인 장치가 국회에서 마련되지 않았다고 하여 노동세를 내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때는 6개월을 연장받았습니다.
두 번째 노동허가를 연장할 때에도 실적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연장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연장 신청하기 일주일 전에 테헤란 시청 전임 시장과 만남을 가지게 되고 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시청으로부터 받은 요청서를 노동부에 제출했는데 바로 1년짜리 노동허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노동 허가를 받고 1주일이 지나 한국에서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사람들이 왔는데 결제 조건 때문에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버지께서 기적을 보이신 것입니다.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이번에는 약간의 수출 실적도 있고 지금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있고 해서 노동허가를 쉽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우리의 대적은 우리가 이곳에 있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강한 도전에 다시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아버지께서 어떤 기적을 베풀 것인지를 기대합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모든 것이 해결되고 우리의 갈 길이 빠른 시간 안에 결정이 되도록 함께 강력한 노래를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테헤란에서 이브라함 드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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